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 리뷰 - ★★★☆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다,
대책없는 토우마는 이해가 안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 리뷰 - 티빙애니, 라프텔

15세 이상 / 사이버펑크 / 하렘물 / 배틀액션 / 라이트노벨 원작

스트리밍 - 티빙 / 라프텔

1기 총 24화 / 편당 24분

2기 총 24화 / 편당 24분

3기 총 26화 / 편당 24분

 

어떤 마술의 금서목

 

고등학생 카미조 토우마는
기숙사 베란다 난간에 걸려있는 하얀 수도복을 입은
'인덱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무능력자 임에도
스테일 마그누스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인덱스에게 얽혀있는 거대한 비밀과
낙제 직전의 무능력자 토우마가 가지고 있는
무능력의 능력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은 뛰어난 애니라고 할 수 있다. 3.5 점이라는 점수는 말이 안된다고 욕을 먹어도 이해 할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욕을 먹어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 블로그는 애니의 작품성이라든가, 그런 평가를 내리는 곳도 아니고 신문사도 아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주관을 가지고 내가 이 애니를 추천하느냐 안 하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이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어떤 마술사의 금서목록은 오래된 애니이지만, 작화라든가 연출은 수준급이다. 내 기준으로도 평점을 4점이상 주더라도 좋다. 문제는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이다. 나는 작품 내내 카미조 토우마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냥 잘되거야. 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안되면 말고라는 식의 일관된 전략이 솔직히 짜증이 나서 보기가 싫어질 정도였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대단한 용기와 선택인듯이 묘사되는 것이 너무 싫다. 그건 용기가 아니라 만용이다. 아무런 이유와 대책 없이 막무가내로 했지만 우연히 다행스럽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연속해서 본다는 것은 적어도 나같은 성격의 사람에게는 과거에도 지금에도 곤욕스럽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사카 미코토, 인덱스. 칸자키 카오리, 시스터스 등의 캐릭터는 참 매력적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미사카 미코토가 서브컬쳐계에서 끼친 영향력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